창원특례시 우리말 행사 빛낸‘기억이음터’ | 사회일반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메인 롤링

사회일반
창원특례시 우리말 행사 빛낸‘기억이음터’
기사입력 2024-10-15 18:51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본문

[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세종대왕 탄생일과 한글날을 기념해 진행한 우리말 행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14일 국어진흥위원회(위원장 장금용 제1부시장) 정기 회의를 열어 ‘행사(사업)명 바로 쓰기 우수부서 선정’과 ‘어려운 행정용어 발굴 및 바꾸기 추진’ 행사 심사를 진행했다. 앞서 시는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과 시민 친화적 행정용어 개선을 목표로 지난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직원 대상 두 가지 우리말 행사를 개최했다.

 

1994182814_740nZFPR_f7ef0a4304b5938f5921
▲행사명바로쓰기 최우수 기억이음터 (사진=창원시)     ©times창원편집국

먼저, 행사명 바로 쓰기 우수부서 선정에는 총 22개 부서에서 38건 사례를 접수했다. 이중 최우수는 창원보건소 건강관리과의 ‘기억이음터’가 차지했다.

 

창원보건소는 의창‧성산구 26곳 평생학습센터 중 11곳을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작은 도서관)으로 지정하고 ‘기억이음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음터’는 두 가지 이상의 것을 잇거나 연결하는 장소나 공간을 의미하는데,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임을 잘 나타내는 이름을 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 번째 부문인 ‘어려운 행정용어 발굴 및 바꾸기 추진’ 행사에는 총 71명의 창원시청 직원이 412건의 어려운 행정용어를 접수했다. 으뜸은 ‘수의 시담’을 ‘가격 협의’로 바꾸는 제안이 선정됐다. 이어 ‘도복’을 ‘쓰러짐’으로, ‘가내시’를 ‘임시 통보’로, 나대지를 ‘공터(빈터)’로 바꿔 쓰자는 제안이 버금으로 선정되며, 국어진흥위원회 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정규 국어책임관(공보관)은 “이번 행사는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창원시는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고 어려운 행정용어를 쉬운 말로 바꾸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제보전화 : 070-4038-2583 | 대표전화 : 0505-871-0018 | 팩스 : 070-4300-2583 ㅣ타임즈창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2ㅣ발행/편집인:안기한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ㅣ등록일자:2009년02월16일ㅣ등록번호: 경남 아 02381호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e-기사제보:agh0078@naver.comㅣ타임즈창원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자매지:경남우리신문ㅣ시사우리신문ㅣ새창녕신문ㅣ LBMA STAR Copyright ⓒ 2017 타임즈창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