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권현망 어선 대상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 시행
금어기 해제 후 권현망 본격적인 조업에 앞서 해양사고 예방 중심의 현장교육 진행
기사입력 2025-07-02 16:02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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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는 2일 관내 권현망 어선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1일부터 권현망 어업의 금어기가 해제됨에 따라 본격적인 조업에 나서는 어선의 안전 확보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권현망 6개 선단의 소유자‧사무장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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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7월은 권현망 조업이 집중되는 시기로 어선 간 충돌, 전복, 기관고장 등 선박 사고와 태풍 내습 등 기상변화에 따른 해양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항로에서의 조업금지 등 선박사고 예방수칙 ,어선위치발신장치 작동의 중요성 ,기상 특보시 출항통제 안내 ,사고 발생 시 대응요령 및 구조요청 절차(SOS버튼 누르기 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어민들의 조업현황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상호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권현망 어업은 조업 특성상 안전사고에 취약한 부분이 있어 조업전부터 충분한 안전 의식 제고가 필요하다”며,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해경에서는 앞으로도 계절별·업종별 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해양안전교육과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