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의 최전선,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존중해야” | 보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메인 롤링

보건
“돌봄의 최전선,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존중해야”
기사입력 2025-09-11 10:03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본문

[times창원]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국가이다. 이 변화 속에서 노인의 일상과 건강을 지탱하는 핵심 축은 바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이며, 그 제도의 중심에는 요양보호사가 있다.

 

1994182814_DTb7wetS_2109889abab205efa196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창원마산운영센터장 조정숙     ©times창원편집국

요양보호사는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유지와 회복을 돕고, 치매·중풍 등 만성질환 어르신의 안전을 살피며 정서적 지지까지 담당하는 돌봄전문가이다.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내고, 어르신들이 가능한 한 오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 속 인식은 안타깝다. 요양보호사가 단순히 가사도우미나 파출부와 같은 이미지로 치부되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 이는 전문성을 갖춘 국가 자격 인력을 단순 노동으로 축소시키는 편견일 뿐 아니라,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적 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이기도 하다.

 

이에 건강보험공단은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종사자에 대한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장기요양근속자에 대한 지원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을 하는 등 대국민 홍보와 캠페인을 통한 사회적 인식 전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에서도 종사자의 처우 개선에 관한 조례가 이미 제정되어 있지만 이러한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무엇보다도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 사회 전체가 요양보호사를 존중받는 전문직으로 바라볼 때,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의 질은 높아지고 어르신의 삶 역시 한층 더 건강해질 것이다.

 

요양보호사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것이 곧 우리 모두의 노년을 지키는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제보전화 : 070-4038-2583 | 대표전화 : 0505-871-0018 | 팩스 : 070-4300-2583 ㅣ타임즈창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2ㅣ발행/편집인:안기한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ㅣ등록일자:2009년02월16일ㅣ등록번호: 경남 아 02381호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e-기사제보:agh0078@naver.comㅣ타임즈창원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자매지:경남우리신문ㅣ시사우리신문ㅣ새창녕신문ㅣ LBMA STAR Copyright ⓒ 2017 타임즈창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