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창원시의원, 성산구에‘실내’파크골프장 설치 제안
기사입력 2025-10-21 14:01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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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김경수 창원시의원(상남, 사파동)은 21일 열린 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에 구별로 균형 있는 파크골프장 설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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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기준 창원시에는 의창구 2곳, 마산합포구 1곳, 마산회원구 1곳, 진해구 5곳 등 9개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지만, 성산구에는 단 한 곳도 없다. 이에 김 의원은 “특정 구민에게는 풍족한 기회를, 다른 구민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는 불합리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실내’ 파크골프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 생활체육이지만, 야외 시설만으로는 여름철 폭염, 겨울철 강추위, 장마철 집중호우 등 계절적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실내 파크골프장은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압도적인 장점이 있다”며 “노년층의 건강 증진 등을 위해 실내 파크골프장은 최적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를 종합해 성산구에 실내 파크골프장 우선 설치 ,복합생활SOC시설 연계로 재정 부담 최소화 ,파크골프장 민간단체 공동 운영 모델 검토 등을 제안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실내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노년층 건강권 보장, 세대 간 교류 확대, 지역 균형 발전 등 다층적 가치를 담고 있는 미래 지향적 인프라”라며 창원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