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창원시의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체계적 관리 촉구
2026년 경제국 예산안 심사 중 사업 성과관리와 사후 점검 강화 주문
기사입력 2025-12-05 02:02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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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창원특례시의회 이정희 의원(중앙, 웅남동)은 지난 2일 열린 제148회 정례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 회의에서 2026년도 경제일자리국 예산안 심사 중 신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사업의 철저한 성과 관리와 사후 점검 강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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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안을 보면 창원시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그린홈 보급(주택보조) 사업비 보조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홈 보급 사업은 단독·공동주택 220여 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 및 태양열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의창구·성산구·마산합포구·진해구 내 주택·공공·상업(산업)에 태양광 547개소, 태양열 47개소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관련 성과 관리나 사후 점검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가 부족하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실제 사용량이나 발전량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에너지 사용이 얼마나 절감되고 있는지,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비용이 실제로 줄어들고 있는지, 탄소배출 저감과 기후위기 대응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과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 후에 내구성이 부족하거나 폐기·처분 대책이 미흡할 경우, 추후 더 많은 비용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며 “따라서 설비 설치 이후 철저한 사후 점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