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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제종남)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녹지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체육·공원시설 정비
동네 주민들의 건강쉼터인 앵지밭골체육시설에는 사업비 1,200만 원을 투입해 부족했던 야외운동기구를 확충하고, 야간에도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동선에 조명등을 추가 설치한다. 또한, 석전게이트볼장에는 노후화 된 전기시설을 보수하고 조명등을 설치하여 원활한 경기 진행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이후에는 시설 이용 만족도 및 활용도 등을 모니터링하여,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삼각지 공원은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내년 5월까지 공원 랜드마크가 될 시원한 물줄기의 벽천분수, 총 420m 길이의 계류(작은 물길)를 따라 흐르는 분수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수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암손주사랑 어린이공원은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산책로 설치 및 수목 정비사업을 내년 1월까지 완료한다. 특히, 코르크 포장재를 활용하여 푹신하고 친환경적인 산책로를 조성함으로써 관절이 좋지 않은 주민들 또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이번 삼각지공원 정비는 단순 경관이 아닌 휴식, 체험 등의 복합적인 문화 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주민 친수형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매일 찾는 공원·체육 시설 정비를 통해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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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대 정비
회성동 녹지 공간(회성동 187-3번지)은 사업비 2,500만 원을 투입해 산책로 정비를 연내 완료한다. 해당 녹지는 다양한 수목과 많은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인근 주민들의 운동·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무암 판석을 활용하여 도로 옆을 지나는 산책 동선을 전면 재정비하고, 기존 위험 구간은 띠녹지를 조성하여 보행 차단과 동시에 녹지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갈뫼산 둘레길은 사업비 2,100만 원을 투입해 총 265m 구간에 대해 보행매트를 전면 교체하고, 노면 정비 작업을 완료한다. 오랜 기간 사용하여 마모‧파손된 보행매트가 미끄럼 사고 우려가 있어, 구는 노후 구간을 중심으로 보행매트를 교체하고, 경사‧침하 등 불균형한 노면을 재정비해 안전하고 편안한 둘레길을 조성한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책과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녹지시설을 지속 점검하고 필요한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산책로, 체육시설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