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시장“2017년 국고확보 위해 전방위 노력”
기사입력 2016-03-07 00:00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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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7일 오전 제3회의실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의 주재로 ‘2017년도 국고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각 부서별 신규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 중심으로 국고확보 계획을 논의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 각 부처별 신청할 내년도 국고지원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국고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정부의 내년도 재정여건 어려움에 따른 각 부처별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등 재정개혁이 예상됨에 따라 소관 실·국·소장을 팀장으로 하는 국고확보 대책반을 구성해 본격 활동에 나서는 등 한 발 앞선 움직임으로 창원시 국고지원사업이 누락되거나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힘써 줄 것을 주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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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안상수 시장은 “정부의 정책방향 및 부처별 업무계획을 면밀히 분석하여 우리시 성장동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과 현안사업에 대한 국고확보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부처의 예산 배분방식이 기존의 일괄 배부가 아닌 자치단체 간 경쟁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확실한 논리로 무장하지 않으면 국비확보가 점점 어려워 질 것이니 중앙부처의 중점 투자방향을 철저히 분석하는 등 전략적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며 간부공무원들을 독려했다.
창원시의 내년도 국고확보 목표액은 올해 5010억 원보다 2.6% 증가한 5140억 원으로, 이중 주요사업 현황은 총91개 사업 2660억 원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사업’= 마산봉암공단회관 건립외 23건 268억 원 ▲‘계속사업’= 창원마산야구장 건립외 59건 1302억 원 ▲‘타 기관사업’=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외 6건 1090억 원 등에 대한 국비확보 대책과 추진 점검이 이뤄졌다.
창원시 예산담당관 관계자는 “내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등을 수시 방문해 국고예산 목표액을 전액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