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회, 양덕2동 주민자치센터 경로당 및 저소득어르신 장수사진 재능기부 펼쳐~
기사입력 2017-07-07 14:50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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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웃으세요.어머님 얼굴을 살짝만 돌려주세요.눈을 크게 뜨셔야 사진 잘 나옵니다 " 봉사단체 다솜문화예술봉사단 (이하 다솜회)은 21일 오전10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장수사진 촬영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주민센터의 홍보로 미리 사진을 찍기로 신청을 하고 당일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주민센터를 찾았다. 어르신들은 고운모습을 오래 간직하고픈 맘으로 카메라 앞에 앉아 밝은 표정으로 사진촬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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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수사진 촬영은 다솜회 노상문 회원(시사우리신문 문화부 부장)의 재능기부로 60세 이상 양덕2동 거주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다솜회 회원이 준비한 간단한 화장품으로 자원봉사자분들이 어르신들의 화장을 도와주었으며, 사진촬영 후 사진액자를 제작하여 주민센터로 보내주면 주민센터에서 대상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장수사진을 촬영한 A모 어르신은 “장수사진도 고마운데 음료수까지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천모 양덕2동장은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며 재능을 기부하여 주신 다솜문화예술봉사단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하고, 장수사진을 찍은 어르신들도 다 같이 건강하게 오래사시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의 수고를 격려했다.
장수사진 촬영 재능기부를 한 노상문 회원은 “오전부터 어르신들이 장수사진을 위해 모여 주셔서 힘들지 않게 잘 마무리 됐다”며“사진 촬영보다 사진 보정이 작업이 힘이들지만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해 장수사진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다솜회 조기영 회장은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해 전달하고 있다”며“어르신들이 장수사진으로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다솜회는 지역가수 회원들과 함께 각종 행사에 공연 재능기부를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장수사진은 2013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주민자치센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