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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골목으로 유명한 마산 산호동 거리가 조용하다.야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더 더욱 손님이 없다.하지만 호랭이 식당에는 손님들이 대기하며 기다려야만 맛 볼 수 있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본 보 기자는 운 좋게도 기다리지 않고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맛깔스럽게 차려진 기본 상에 급냉 삼겹살을 주문했다. 이곳 호랭이 식당은 특히 한 것이 있다. 바로 손님이 직접 고기를 구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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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인상에도 여섯 테이블에 홀 직원 3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에 본 보는 박준영 대표를 만나 짧은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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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현 대표는 “옛날 가정집에서 고기를 구워먹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가게 인테리어도 레트로 스타일로 탈바꿈 시켰다”며“음악이든 뭐든 옛날 컨셉으로 그런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호랭이 식당이 탄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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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급냉 이라면 쉽게 이야기 하자면 옛날에 삼겹살을 이런식으로 얇게 네모났게 판매를 하고 그런 것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재현을 하게 됐다”며“생삼겹을 급냉시켜 일정한 한 입 크기 사이즈로 작업을 한다. 메인이 삼겹살 이고 오리로스는 옛날 삼겹살 구색을 맞춘 것이다”며“옛날 분위기에 맞춰 은박지를 쓰는 것이고 잘못하게 되면 찢어지고 손님 입으로 들어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미연에 방지하려고 무리가 되지만 직접 구워주는 방식으로 고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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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한 끼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싶고 오셔서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고 그런 마음밖에 없다”고 자신의 음식철학을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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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식당을 찾은 정영훈(42세,남,마산회원구 중리)씨는“산호동 골목 안쪽에 이런 맛집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며“직접 굽지 않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고 음식도 호랭이처럼 깔끔하고 맛있게 식사를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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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이 곳 음식 값은 일반 삼겹살 보다 싸고 맛있다는 것.그리고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가 손님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예약문의는 010-4547-2570 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