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대구 방문시 경호원 기관총 경호노출 논란 사진 급속도 확산 | 정치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메인 롤링

정치
문재인 대통령 대구 방문시 경호원 기관총 경호노출 논란 사진 급속도 확산
청와대, "사진속 인물 경호처 직원 맞고, 정상적 경호업무 수행한 것"
기사입력 2019-03-24 16:09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본문

문재인 대통령 대구 방문시 경호원 ,“기관총으로 대구시민들 겁박하는 거냐?”비난 

 

서해수호의 날인 지난 22일 국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 행사를 뒤로 한채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했다.문 대통령은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2년 연속으로 기념식에 불참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간베스트와 디시인사이드등에 '문재인 대통령 대구 시장 방문시 경호원이 기관총을 노출한채 삼엄한 경호를 펼쳐 위화감 조장등 비난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경호처 소속이 맞다고 확인했다. 

 

‘착한어린이’란 아이디의 일베회원은 지난 23일 오후 4시 5분경 일간베스트 짤방에 ‘문 경호원 무장 클라스’라는 제목으로 한 경호원이 청와대 경호실에서 사용하는 'sm9'이나 'sm7' 으로 보이는 기관단총의 방아쇠틀에 오른 손가락을 넣은 채 근접 경호를 펼치고 있는 모습을 올렸다.

 

이 사진이 지난 22일 문 대통령이 대구 칠성시장 방문 당시의 경호원의 모습이 맞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디시등 사이트로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언론사에 제보하고 있다. 

 

 

1949230037_yhxPNrcX_eb6a5de41aaf8a3dff04
▲경호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sm7으로 추정되는 기관단총을 파지한 채 경호를 펼치고 있다.     ©times창원편집국

 

겨울용 점프를 입고 있는 경호원의 뒤쪽으로는 검은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문 대통령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있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보수 성지인 대구시민들을 기관총으로 겁박하는 것이냐. 조금만 이상한 짓하면 벌집을 만들어 버릴꺼라는 경고냐”등의 댓글로 맹비난하고 있다.

 

 

'착한어린이'는 이 사진이 누가 어디서 촬영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대구 칠성시장 문 대통령 방문시 모습이란 설명만 공개했다. 

 

일베에 게시된 기관총 경호 사진과 언론에 공개된 문 대통령 대구시장 방문 사진을 을 분석해보면 동일한 장소에서 촬영한 것이란 정황이 나온다. 일베 사진 추측의 현수막과 언론 공개 사진의 맨 윗쪽 현수막의 바탕색과 '저희 시장은 매월..."이란 문구가 동일한 것임을 알수 있다. 또한, 연합뉴스등이 보도한 사진에도 이 남성의 모습이 여러군데서 포착됐다 하태경 의원은 이 사진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던 24일 오전 8시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에 진위여부 답변을 요구했다.

 

1949230037_j6zNwQDP_edd45283bdd5e8bf497d
▲언론에 공개된 문 대통령 대구 칠성시장 방문 사진(우)과 일베에 게시된 기관단총 경호 사진. 사진 위쪽의 현수막 바탕색과 문구가 동일한 것임을 알수 있다.     ©times창원편집국

 

1949230037_PbRyGtzU_66a6f9b8b2cd40e36dba
▲미 대통령 경호원의 의수 노출 모습. 진짜 오른손은 코트안의 권총등 화기를 잡고 있다.     ©times창원편집국

청와대는 24일 오전 하 의원의 질의에 대해 "사진속 인물은 경호처 소속이 맞으며,검색대를 통과한 분들만 참석하는 공식행사장이 아닌 시장 상황은 그렇지 않아 고도의 경계와 대응태세가 요구되었기에 기관총 노출을 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다수 네티즌들은 "삼엄하기로면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 대통령 경호를 맡고 있는 국토안보부 소속 경호원들은 일반 시민들에게 위화감을 주지 않기 위해 양복 안쪽으로 오른 손으로 권총등을 잡고 있고, 외부에는 의수를 노출시키는 등의 묘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순진무구한 시장상인들에게 기관총을 노출 시킨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는 비난 글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미 대통령 경호원의 의수 노출 모습. 진짜 오른손은 코트안의 권총등 화기를 잡고 있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는 시진핑과 푸틴 경호시 기관단총을 대 놓고 노출시켜 위화감을 조장하는 경호방식을 택하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제보전화 : 070-4038-2583 | 대표전화 : 0505-871-0018 | 팩스 : 070-4300-2583 ㅣ타임즈창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2ㅣ발행/편집인:안기한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ㅣ등록일자:2009년02월16일ㅣ등록번호: 경남 아 02381호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e-기사제보:agh0078@naver.comㅣ타임즈창원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자매지:경남우리신문ㅣ시사우리신문ㅣ새창녕신문ㅣ LBMA STAR Copyright ⓒ 2017 타임즈창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