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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 ‘부실검증의 끝판왕’
기사입력 2019-03-26 22:58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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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일동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박영선 후보자의 자료제출 거부·동문서답·허위답변에 여당의 증인채택 훼방까지, 후보자와 여당은 청문회를 무력화시키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후보자 검증을 위해선 인사청문회 연기가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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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     ©times창원편집국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는 이제까지 불거진 주민등록법 위반, 세금 지각 납부, 과도한 소비, 재산 축소신고, 증여세법 위반, 논문 표절, 평창 갑질, 장남의 고액 외국인학교 입학 등 여러 의혹들에 대한 자료제출을 인사청문회 하루 전인 오늘까지도 여전히 거부하고 있다. 도둑이 제 발 저리듯이 ‘찔리는 게’ 많아 두려운가 보다.

 

제출을 하더라도 ‘황당한’ 답변을 내놓고 있다. 후보자에게 연도별 온누리상품권 구매현황을 요구했더니 ‘평소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을 애용하고 있다’, 미국 국적이었던 배우자와 자녀의 건강보험 무임승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에 대한 건강보험 자격변동 현황 및 보험료 납부내역’에 대해서는 ‘배우자의 최근 5년간 국민건강보험 체납사실 없습니다’며 ‘동문서답’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료제출을 거부하거나 회피성 답변을 내놓은 자료가 셀 수 없이 많다. 의혹과 관련된 자료에 고액의 현상금을 걸고 싶은 심정이다.

 

박영선 후보자는 청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다른 국무위원 후보자들의 자료미제출에 대해 ‘그러면 청문회 뭐 하러 하나’, ‘국민들 앞에서는 정직하게 답해야 한다’며 자료제출을 얼마나 닦달해 왔는가?심지어 다른 후보자의 재산형성과정에 연관도 없는 누나의 토지 자료까지도 요구하기도 했다.

 

게다가 박 후보자는 2013년 공직후보자에 대해 국가기관 등에의 사전자료 제출 요구 및 미제출시 경고・징계 요구를 통해 인사검증을 강화하는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박 후보자에게 ‘이율배반’, ‘표리부동’, ‘언행불일치’,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등 온갖 부정적 말을 갖다 붙여도 부족할 정도다. 

 

박영선 후보자의 이 같은 행태로 보아, 인사청문회 자체를 무력화하려는 것이 명명백백해졌다. 제대로 된 해명은커녕 기초자료조차 내놓지 않은 채, 인사청문회를 ‘하루살이 통과의례’쯤으로 여기는 박영선 후보자는 국무위원으로서 자격이 없다. 

 

도덕성·자질·책임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박영선 후보자는 즉각 자진사퇴하거나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다.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일반 국민이 봐도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의문을 가질만한 사안이 눈덩이처럼 많은데 이조차도 검증 못하나? ‘부실검증의 끝판왕’이다. 

 

또한 청문회 무력화 시도에 민주당도 거들고 있다. 우리 당의 핵심증인 채택 요구에 일체 응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박영선의 호위무사인가? 

 

자료제출도 거부하고, 핵심 증인도 부르지 못해서는 인사청문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 인사청문회는 국민을 대신하여 국무위원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이다. 그러므로 충분한 자료와 각 종 의혹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증인채택은 인사청문회의 필요충분조건이다. 

 

박영선 후보자의 넘치고 흐르는 의혹에 대해 검증을 하기 위한 자료 확보, 핵심 증인채택을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민주당에게 박영선 후보자 인사청문회 연기를 강력히 요구한다.

 

한편,이날 자유한국당 원내행정국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내로남불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국민들께서 보신다면 얼마나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의문을 가질만한 사안이 많은가를 확인 할 수가 있다.박근혜 전 정부를 비난하기전에 촛불정부의 극악무도한 장관 임명에 국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본지 편집국에서는 이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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