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시경관 수준 높인다
기사입력 2019-03-28 13:58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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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가로변 대형건물은 미래 100년간 창원 도시경관을 좌우하므로, 건축물의 수준을 높혀 주시기 바랍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28일 창원시 경관위원회와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위원회에 당부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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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정성문 창원대 교수, 신명관 건축사를 비롯한 위원 12명이 참석했으며, 아름다운 도시경관의 창출과 관리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2014년부터 시작된 중심가로변(시청~상업산단본부)에 상업적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오피스텔 건축물이 준공되면서 도시경관이 저해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작년 11월 경관조례 개정과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를 제정하는 등 도시경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도시경관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단계별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명관 위원은 “중심지 가로변에 오피스텔이 동시에 준공되면서 도시경관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다”며 “앞으로 건물 경관심의 시 도시경관에 어울리는 수준 높은 건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위원회 역할에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