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그늘막 설치로 횡단보도 폭염 걱정 끝!
기사입력 2019-05-14 13:40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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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올여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폭염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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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을 폭염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시가지 주변 횡단보도 주변에 고정형 그늘막 87개소를 설치‧운영하며 필요시 추가로 설치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늘막은 지난해부터 관내 87개소 운영되고 있으며, 기둥이 지면에 고정돼 호우와 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접이식 파라솔 형태로 기상변화에 따라 신속한 개폐가 가능하며 그늘막 설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배상 공제보험에 의무 가입해 만일의 사고에도 대비한다.
또 한 여름 폭염시 버스정류장 등에 얼음과 생수통을 비치하여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여름철 폭염 그늘막과 함께 뜨거운 햇볕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게 되어 일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관내 무더위쉼터 경로당, 마을회관 등 85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기관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등 관내 금융기관 224개소에 무더위쉼터로 확대 지정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활용 할 수 있다.
이연곤 시민안전과장은 “앞으로 생활밀착형 폭염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주민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