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문신미술관, 운영자문위원회 개최
기사입력 2019-07-24 12:47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본문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23일 운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창원시 이현규 제2부시장을 비롯 문신미술관 명예관장, 지역미술계의 작가, 대학교수, 미술협회 간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문신미술관이 추진한 주요업무 성과와 향후 문신미술관운영 계획이 설명됐으며, 제17회 문신미술상 수상작가 ‘이수홍’ 작품 구입과 관련해 회의가 이어졌다. 작품구입에 대한 위원들의 열띤 토론 끝에 대표작품 중‘안과밖-그사이’가 최종 구입 결정됐다.
|
문신미술상은 작가문신의 작품세계와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한국미술발전에 기여한 역량 있는 작가에게 수여 하는 상으로 올해 18회째 문신미술상을 시상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이듬해 특별초대전시를 개최하고 전시작품 중 1점을 창원시에서 구입하여 미술관에 소장한다.
이번에 구입결정 된 이수홍 작가의 작품은 ‘안과밖-그사이’라는 시리즈 작품 중 2019년 최근에 제작된 것이며 자연세계의 이중적 상황들을 지적하고 그것을 작업의 정신적 근거로 받아들이며 이를 표상화하기 위해 자연 그대로의 재료와 인위적으로 다듬어진 재료를 병치시키고 있으며 주로 나무를 소재로 자연의 법칙에 대해 나름의 해석을 토대로 제작된 것이다. 이 작품은 소장품 전시를 통해서 차후 문신미술관에서 다시 선보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