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의 날 축하음악회’ 한여름밤 뜨겁게 달궜다
기사입력 2019-07-24 19:14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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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창원시민의 날을 축하음악회’가 23일 오후 7시 30분 마산구항 방재언덕(마산수산시장 장어거리앞)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허성무 창원시장 및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도의원 및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창원시민의 날 축하음악회는 지난해 기념식과 음악회를 함께 개최한 것과 달리 7월 1일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많은 시민들이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20일 토요일 야외 음악회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5호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23일로 연기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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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음악회는 넓은 야외에서 함께한 많은 시민들과 창원시민의 직접 참여한 생생한 인터뷰 영상으로 ‘창원시민의 날’ 축하음악회를 뜻깊게 꾸며졌다.
또 축하공연으로는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을 비롯해 송대관, 이채윤, 윤수현 등 흥을 돋우는 성인가요와 부활(보컬 박완규), 업텐션, 스누퍼 등이 70·80세대,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무대가 마련됐다. 특히 창원출신으로 이루어진 창출밴드의 축하 무대는 그 의미를 더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마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제9회 시민의 날 축하음악회를 야외에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 빛나는 창원의 미래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며, 이번 행사처럼 많은 시민이 함께 누릴 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