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으로 학부모 부담 던다
기사입력 2020-02-17 17:28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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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허성무 창원시장의 대표적 공약사항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서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예산 55억을 들여 중학생 9126명, 고등학생 9651명에게 지원을 했다.
2020년 지원 대상은 입학일 현재 창원시에 주민등록 등을 두고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및 1학년 전입생이다.
1인당 30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62억원의 예산을 확보, 올해도 2만1000여명 학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외국인 등록 학생과 창원시 소재 중·고등학교 1학년 전입자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대상을 확대 실시한다.
나재용 평생교육담당관은 “교복구입비 지원은 자격과 조건 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복지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