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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하이선'...가을 태풍이 늘고 있어 방재대책 시급
기사입력 2020-09-06 23:00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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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최근 가을 태풍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한반도에 큰 피해를 준 가을 태풍이 늘고 있어 방재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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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년 9월 5 일 일본 가고시마 현 아마미 오시마 섬 해안에 대한 태풍 하이센 추락으로 촉발 된 높은 파도     ©times창원편집국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지난 태풍 매미와 매우 흡사해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해 해일 우려가 크다.태풍 하이선의 예상 경로가 어떻게 변하든 간에 태풍의 강풍 반경이 420km를 넘을 것으로 보이면서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은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반도에 큰 피해를 준 가을 태풍으로는 공식 일 강수량 기록 1위를 기록한 태풍 '루사'다.루사는 영동지방에 하루 870mm의 물 폭탄을 쏟아부었다.2002년 8월 23일에 발생한 태풍 '루사'는 가을 태풍으로 집계되진 않지만, 8월 31일부터 9월 1일, 가을의 초입까지 집중적인 피해를 줬다. 

 
경남 마산과 부산 부근에 상륙한 태풍 '매미'는 완벽한 가을 태풍으로 초속 60m의 폭풍으로 풍속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줬다. 

 

태풍'매미'는 400mm 많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마산 저지대를 초토화 시키면서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줬다.부산항 골리앗 크레인을 무너뜨렸고 또 폭풍해일이 발생해 인명피해로 이어지기도 했다. 

 

2016년 9월 하순에 찾아온 태풍 '차바'는 내륙에 상륙하진 않았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을 스치며 만만치 않은 피해를 줬다.비공식 기록이지만, 제주 산간에 하루 1,000mm의 폭우가 처음 관측됐다.

 

울산 태화강은 폭풍 해일로 강물이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범람해 주변 지역이 초토화됐다.

 

올해 첫 가을 태풍 '마이삭'도 비공식이지만 제주 산간에 하루 1,000mm가 넘는 물 폭탄을 쏟아부었고 바람은 최대 순간풍속 49.2m를 기록했고, 해안가를 강타하며 엄청난 재산 피해를 남겼다.

 

기상청 분석 결과 지난해까지 5년간 9월 중에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은 8개로 7월, 8월보다 많았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총 6개의 태풍이 9월에 발생했고, '링링'과 '타파', '미탁', 3개의 태풍이 영향을 줬다.

 

태풍위원회는 온난화 영향으로 태풍 발생 수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발생 위치가 북상하고 발생 시기도 가을이 늘어나며, 더 강한 태풍이 잦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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