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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16일 브리핑을 통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 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2주 연장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및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조치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헬스장과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는 이용시간과 인원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영업을 허용하고 카페에서도 매장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하는 등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는 완화했다고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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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7일 10시 시정 회의실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모여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부서별 조치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시는 2월부터 접종 예정인 백신 공급과 관련해 시행 시기와 접종 대상 등 추진계획에 대한 토론도 실시했다.
시는 시민들이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조영진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키로 했으며, 관내 의사 및 간호사와 함께 지역협의체도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민들의 피로감은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에서도 우리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힘겹게 내린 결정인 만큼 창원시민 모두 성숙한 시민 의식을 발휘하여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허 시장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 “의료진과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 등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관내 병원과 협조 하에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해 11월말 부터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정했다.지자체 단체장이 주도했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광역 단체장인 도지사로 이관되면서 경남도 전역이 2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현재 정부 주도하에 거리두기 조정 방침을 따르고 있으며 창원시는 50여일 동안 2단계를 유지하고 있어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