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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전 국민위로지원금 지급 … 공감 56.5% 〉 비공감 38.8%
기사입력 2021-02-25 10:28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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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문재인 대통령의 ‘전 국민 위로 지원금’ 발언을 놓고 민주당에선 ‘당 지도부의 코로나 진정 시 경기와 소비 진작용 지원금 건의에 대한 전폭적 수용’이란 환호성이, 국민의힘에선 ‘국민 혈세로 전 국민을 어린아이 다루듯 우롱한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등 정치권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AI(인공지능) 전문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는 '국민위로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사회현안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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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전 국민위로지원금 지급 … 공감 56.5% 〉 비공감 38.8% (참고자료 = 미디어리서치)     ©times창원편집국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가 2월 25일에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사기 진작을 위해 국민사기 진작을 위해 국민위로지원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한 질문에 공감 56.5% 〉 비공감 38.8%, 잘 모름 4.7%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공감·비공감(57.4%•38.7%), 여성은 공감·비공감(55.6%•38.9%)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공감한다고 답변한 세대는 40대가 66.3%로 가장 높게 응답했고, 60대 58.2% 〉 20대 56.7%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세대는 50대가 47.2%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30대 42.9% 〉 20대 40.0% 순으로 응답했다.

 

권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공감한다고 답변한 지역은 광주/전남/전북이88.1%로 가장 높게 응답했고, 대구/경북58.5% 〉 부산/울산/경남 58.3%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지역은 대전/세종/충남/충북이 63.6%로 가장 높게 응답했고, 인천/경기 42.8% 〉 대구/경북 41.5%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적인 성향별로는 공감한다고 답변한 층은 진보가 72.2%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중도 53.5% 〉 보수 45.5% 순으로 응답했고,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변한층은 보수 50.5% 〉 중도 43.0% 〉 진보 23.0% 순으로 조사됐다.

 

미디어리서치 김대은 대표는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국가채무가 올해 안에 10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국민위로지원금 지급에 대해 찬성 여론이 높은 것은 국민들은 우리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코로나19 전염병을 겪고 있다 보니 많이 지쳐있고 어떻게든 국면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높았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OBS와 시사우리신문,타임즈창원 의뢰로 지난 2월 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1,849명을 접촉해 503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4.22%(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무선 100%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7%p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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