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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1동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 도심속 30년간 흉물 불법건축물 철거..."속이 다 시원합니다"
하나된 회원1동 주민들 30년 숙원사업(태화맨션 불법건축물 철거) 결실 맺다.
기사입력 2021-05-09 20:32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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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무려 30년간이나 도심 주택가 한 복판에 흉물로 방치되어 있던 불법 건축물이 주민자치회와 새마을등 자생단체 회원들의 비지땀으로 말끔히 정리되어, 주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이란 주민자치회의 취지에 부합한 대표적인 사례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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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1동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 도심속 30년간 흉물 불법건축물 철거     ©times창원편집국


마산회원구 회원1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찬만)와 새마을운동, 바르게살기, 120민원기동대 회원 , (주)반석자원 직원등 60여명은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오전 9시, 관내 태화맨션 인근의 불법 건축물을 완전히 철거하는 정비사업을 펼쳤다.


회원1동(동장 김현정)은 공무원들과 시 소속 쓰레기 운반 차량 4대와 환경미화원을 현장에 투입에 주민들과 함께 먼지와 악취에 쇳조각과 유리등 자칫 부상을 당할수 있는 각종 위험물을 일일이 손으로 분리해 포대에 담는 등 잔여물 처리 및 소각.매립용 분리작업에 비지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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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맨션 불법 건축물 폐기물 철거 전 모습     ©times창원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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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맨션 불법 건축물 폐기물 철거 후 모습     ©times창원편집국


해당 불법 건축물은 태화맨션(회원동 49-1) 부지 내 30여년전 불법으로 건축되어 점포로 이용되어 왔으나, 10여전 폐쇄된 상태로 방치되어 주변 환경을 저해하고 화재 발생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회원1동은 해당 점포 건물이 개인의 소유라 강제철거가 어려워 사실상 손을 놓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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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1동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 도심속 30년간 흉물 불법건축물 철거     ©times창원편집국

박찬만 주민자치회장은 현장 방문과 주민 의견수렴 등을 통하여 태화맨션 입주자대표회와 함께 해당 점포주의 동의를 어렵사리 받아내 이날 철거 작업을 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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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1동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 도심속 30년간 흉물 불법건축물 철거     ©times창원편집국


철거를 지켜 본 한 주민(회원1동,82,여)은 "언제 철거가 되려나 했는데 막상 철가되니 속이 다 시원하다.정말 보기 좋다"며" 철거를 도와준 주민자치회와 시.도의원께 감사하고 정말 고맙다"고 웃음을 지었다.


박찬만 주민자치회장은 "태화맨션 주변 불법건축물은 태화시장의 철시 후 오랜 시간 방치되어 주변 오염 및 우범지역, 화재위험등 많은 문제점이 있는 곳으로 주변 환경정비는 우리 동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많은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하치성 입주자대표의 부단한 노력으로 '관'이 협조하고 '주민자치회'의 지원으로 말끔히 정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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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1동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imes창원편집국


박 회장은 "우리 동 '자생단체' 회원님들의 봉사까지 보태져 그 의미가 더욱 큰 정비작업이었다"면서 "철거로 확보된 이 장소는 우리 주민을 위한 공간(주차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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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1동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 도심속 30년간 흉물 불법건축물 철거     ©times창원편집국

박삼동 도의원은 "불법건축물이지만 사유재산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는 데, 박찬만 회장등이 나서 말끔히 정리를 해주셔 감사하다"며 소각장 미등록 쓰레기 운반차의 출입 임시 허용을 위해 창원시청 관계자에게 협조를 구하는 등 비지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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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1동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 도심속 30년간 흉물 불법건축물 철거     ©times창원편집국


김종대 시의원은 "30년간 도심 흉물 철거에 도와주신 회원1동 주민자치회와 새마을, 바르게 살기운동 등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철거로 인해 18대의 주차공간이 생겼는 데, 시 예산 10억여원을 절감한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했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김 의원은 이 건물 지하와 1층 내 정화를 위해 창원시와 협의해 조만간 정리할 것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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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1동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 도심속 30년간 흉물 불법건축물 철거     ©times창원편집국

폐기물 작업에 참여한 김 모씨는"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조성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나왔다"며"자생단체 회원들과 동직원 주민들이 합심해 환경개선에 앞장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극찬했다.


한편,해당부지는 주민을 위한 공간(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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