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비대면 ‘디지털 학습지원’ 사업 추진
에누마 글방으로 다문화 자녀에게 한글학습 지원 및 관리
기사입력 2021-05-18 13:23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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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허성무 시장)는 한국어 문해학습을 지원하는 「청소년의 멘토 KB!」 디지털 학습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5월부터 1년간 학령기(5~9세) 다문화가정 자녀 40명에게 한글 및 수학 학습을 지원하게 되었다.
KB국민은행이 주최하고 ㈜에누마코리아가 시행하는 디지털 학습지원 사업은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도록 LTE 유심카드와 아동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에누마 글방(한글 문해) 및 토도 수학 컨텐츠가 탑재된 태블릿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태블릿은 학습 용도로만 사용하게 설정되어 있어 인터넷 환경에 안전하며 한 기기당 최대 5명까지 학습이 가능해 다자녀 학습지도에도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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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기기를 배부하면서 주의사항 및 사용법을 대상자 가정에 전달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 관리하며, 컨텐츠를 개발한 ㈜에누마코리아에서는 매주 학습 기록을 확인하여 글방 사용이 저조한 아동을 파악하여 학습을 독려하는 역할을 한다.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 이선희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다문화가족 미취학 아동 및 초등저학년 중 한국어 문해학습지원이 시급한 아동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업 발굴 및 네트워크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