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청사 무인 주차관제 시스템 시범 운영
기사입력 2021-06-01 12:50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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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시청사를 출입하는 차량들의 효율적인 주차 관리를 위해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무인 주차관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평일 근무시간대와 야간에는 주차관제원이 종전과 같이 근무한다. 시는 출입차량 관리가 취약한 시간대인 24시부터 익일 9시까지 무인 주차관제 시스템을 비대면으로 운영해 24시간(주말, 공휴일 제외) 시청사 출입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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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관제시스템은 기존 장비에 비해 차량번호 인식률이 확연히 개선됐고, 모바일 결제, 교통후불카드 등 다양한 결제방식을 제공해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무인정산기를 이용한 비대면 결제도 가능하여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무인주차 관제시스템의 문제점 등 다양한 사례를 검토한 후 올해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정국 창원시 행정국장은 “인근 상가 이용자와 상습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무인주차 관제시스템 시범 운영을 통해 시청사 주차 문제가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