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로나19 4단계로 격상... 선별 검사소 시민들 대거 몰리며 불만 민원 폭주(?)
특수한 상황이라 부시장이 총괄 지휘하면서 국장과 과장인 현장에 나가 불편 상황을 최소화하고 있다
기사입력 2021-08-05 14:21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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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창원시 방영당국은 지난 4일 부터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남창원농협 유통센터 1층 마트를 이용한 시민들은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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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폭염을 감수하며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았지만 길게 늘어진 대기줄과 폭염에 불만과 민원이 폭주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기존 창원·마산·진해보건소와 함께 창원 만남의 광장·마산역·용지문화공원·가음정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중이다.
진단검사를 대기중인 한 시민은 "땡볕에 그늘도 차광막도 없는 인도에서 1시간이 넘도록 대기하고 있다.검사를 기다리다 쓰러질 수 있는 상황에 아무런 대비책이 없는 행정에 기가 차다"며"창원시 코로나19상황실에서 무작위 문자를 발송하다보니 시민들이 불안해하며 대거 몰리게 된 것"이라고 혀를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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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시민은 "코로나19상황실에서 10일동안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을 검사 받게하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아무런 대응없이 무조건 방문객 전원에게 검사를 요구하면서 의료진들과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는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창원시 코로나19 종합상황실 관계자는"역학조사관이 시급한 상황으로 확산우려가 있다고 하여 2일간 검사소를 운영하려고 했다"며"막상해보니 오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임시선별검사소로 몰리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의료진들의 노고가 많고 시민들도 이중적 고통을 받고 있다.시가 대응 대처가 미흡한 것 같다.폭염에 시민들이 검사 대기중에 쓰러질 수 있는 날씨로 1시간이 넘도록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1시간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민원 전화가 끝이 없다"며"역학조사관의 판단이 빨리 막아야하다보니 시민들이 너무 많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특수한 상황이라 부시장이 총괄 지휘하면서 국장과 과장인 현장에 나가 불편상황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편,창원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30명,26일 48명,27일 49명,28일 44명,29일 41명,30일 34명,31일 30명으로 급증했다. 지난2일 32명,3일에는 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창원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36명이다. 지역별로는 의창5,성산8,합포4,회원8,진해3,타지역3,격리중5 등이다. 경로별로는 접촉-가족11,회사·지인14/조사중1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