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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인천 연수구, 창원시, 태백시, 포천시에 ‘꿈꾸는 예술터’ 만든다
기사입력 2021-11-16 16:42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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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지역주민들이 생애주기별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인 ‘꿈꾸는 예술터’의 조성지로 ▲ 고흥군, ▲ 인천 연수구, ▲ 창원시, ▲ 태백시, ▲ 포천시 등 총 5곳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주민, 예술가, 교육자, 기획가 등 지역의 모든 구성원에게 열려 있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거점을 마련하고자 유휴시설을 활용해 각 지역의 역사성과 고유성, 지역 문화예술교육 자원의 가치를 반영한 창작 기반, 창의력 중심의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만들고, 지역의 예술(교육)가들이 안정적으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다.

 

올해는 총 네 차례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종합평가 등의 심사와 선정과정을 거쳐 ▲ 상반기에 실시한 2차 공모(2. 26.~3. 16.)에서 고흥군 1개소를, ▲ 하반기에 실시한 4차 공모(9. 15.~11. 15.)에서 인천 연수구, 창원시, 태백시, 포천시 등 4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서류심사에서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입지 및 공간구성의 적절성, 사업 운영체계의 적절성, 사업 효과성, 지역균형발전 요소 등을 평가했다. 현지실사와 종합평가에서는 ‘대상 공간’의 적합성(소유권, 사업 확장성 등), 지자체의 사업 이해도, 협력 체계 현황, 지역민과 지자체장의 추진 의지 등을 고려했다.

 

 

’22년까지 지역 중심의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총 15개소 조성

 

 

문체부는 국비 총 52억 원을 투입해 선정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설 새 단장(리모델링), 사업 기획 및 운영 자문, 지역 문화예술교육 자원의 특수 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각 지자체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철학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전체 과정에서 맞춤형 사업 상담(컨설팅), 공동연수(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에 시범적으로 추진한 ‘꿈꾸는 예술터’ 지원 사업은 2019년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3개년 계획(2020~2022)에 포함되었다. 문체부는 내년까지 꿈꾸는 예술터 4개소를 추가 선정해 총 15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예술교육은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전 생애에 걸쳐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이다. ‘꿈꾸는 예술터’ 지원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 예술교육을 활성화해 지역 공동체의 일상 회복과 치유에 기여하기를 기대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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