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타임즈창원]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10대 청소년들의 코로나 치명률은 ‘0%’라며, 사실상 접종을 강제하는 청소년(12~17세) 방역패스 도입(내년 2월) 계획을 전면 철회하는 동시에 접종은 전적으로 개인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질병관리청에 건의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5일 기준 10대(10~19세) 청소년 중 5만 282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 중 사망자는 전무하여 치명률이 0%인 것으로 확인됐다.
|
최 의원은 “10대 청소년 중에는 이미 자연면역 항체를 보유한 그룹도 분명히 있는데 해당 아이들에게까지 인공항체인 백신을 억지로 접종하게 하는 것은 부작용 발생 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아동 백신 접종 관련 장기간의 임상 또는 추적 사례관리 데이터 자체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백신을 접종시키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고 확신하는 것은 굉장히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 의원의 의견처럼 국내외 다수의 전문가들은 “아동 청소년 백신 접종이 장기적 관점에서 심근염 등 그 어떤 부작용으로 나타날지 아무도 모른다”며 “아동 청소년들은 코로나에 쉽게 감염되지 않거나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경미하여 쉽게 회복하는 등 등 통계상 코로나에 의한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해당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치명률은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백신에서 얻을 효익이 없다”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강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춘식 의원의 건의에 “학부모 및 학원 등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 중에 있으며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국민의힘 선대위도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강제접종에 내몰린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돈과 불안이 극심하다”며 “청소년 접종에 대한 우려가 있는만큼 자율권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춘식 의원은 “성인들이 성인들을 보호하겠다고 아이들을 위험에 노출시키면 안된다”며 “청소년 방역패스는 전면 철회하고 접종여부는 해당 아이들과 부모들이 자율적인 의사에 따라 직접 결정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