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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교통정보통합운영센터 건립‘지질조사 용역 ’착수
기사입력 2022-02-08 16:41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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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는 관내 주요 ITS(지능형교통시스템)및 안전시설물의 통합관리를 위해 추진 중인′창원시 교통정보통합운영센터 건립′ 부지에 대한 지질조사 용역을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질조사 용역은 건축법 제21조에 의해 시행되는 공정으로 설계 공모 시 지질조사보고서를 첨부하여 실시설계에 필요한 제반 자료를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통정보통합운영센터는 총사업비 166억, 연면적5,300㎡(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교통정보센터, CCTV통합관제센터, 버스정보시스템(BIS, BRT), 스마트주차장 모니터링실, 통합서버실, 홍보관, 다목적홀, 카페테리아 등이 있다. 특히 다목적홀은 창원시 버스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운수종사자 친절 및 역량강화 교육을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열악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결혼식 및 각종 행사지원을 위한 대관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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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교통정보통합운영센터 건립‘지질조사 용역 ’착수     ©times창원편집국

인구 100만이 넘는 광역시급 도시에서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하여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창원시는 본청, 구청, 경남경찰청, 마산소방서등여러 곳에 분산 설치되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현재 CCTV 관리 대수가 8,000여 대에 달하며, 매년 큰 폭(19%)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소방서 건물 일부를 사용하고 있어 협소한 장소로 인해 시스템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93년4월 설립된 경남경찰청 내 교통정보센터에도 교통신호제어와 도시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많은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나, 절대적 공간 부족으로 시스템 확장성 애로 및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한 센터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건축기획, 타당성검토)용역,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의회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였으며, 지질조사용역 완료 후 설계 공모를 통해 2023년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제종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이번 ‘교통정보통합운영센터 건립’으로 시스템 통합 및 연계를 통해 도시 공간구조의재편, 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대처하고 지능형교통시스템 확대 구축 등 시스템 증설에도 대비하는 등빠르고 정확한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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