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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초등학교 교사 287명을 대상으로 6월 21일~7월 1일 마산고운초 외 6개 학교에서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학생 참여·협력형 배움 중심의 수업 실연과 나눔’을 총 14회 운영했다.
이번 수업 실연과 나눔의 주제는 총 7개로 수학 질문 수업의 실제 ,질문 대화 중심의 국어 수업 ,학생 맞춤형 국어 수업 ,그림책과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창의적인 사고방식)의 에코 리더(eco leader·친환경 지도자) 프로젝트 ,체험‧탐구과정 중심의 수학 수업 △친구의 마음이 보이는 질문 한 조각 ,마을 숲과 텃밭에서 틔우는 생태 감수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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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수석교사 전문적 학습 공동체*에서 수차례 협의를 거쳐 정했고 수업 과정을 설계하여 수업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 수석교사는 수업자로, 참여 교사들은 학생이 되어 함께 수업을 만들었다. 수업 후에는 서로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며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전문적 학습 공동체: 수업과 평가 혁신을 위해 2명 이상의 교원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학습 공동체.
앞으로도 경남교육청은 수석교사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교사들이 학생의 주도성을 기르고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수업을 연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2학기에는 수업 나눔 한마당을 열어 교사들과 소통한다.
김승오 초등교육과장은 “2024년부터 ‘2022 개정교육과정’이 학교에 적용된다”라면서 “수석교사, 수업나눔교사 등 수업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의 수업 공개와 나눔을 적극적으로 펼쳐 미래 사회에 대응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하고 미래역량을 갖춘 자기 주도적인 사람을 기르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