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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경남도는 29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2년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20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경남도는 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이번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도내 69개 중소기업을 모집해 사전 ․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청년친화기업 선정위원회를 거쳐 20개사를 청년친화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서류심사에서는 임금수준, 고용 창출 성과, 기업안정성, 고용유지율, 자기계발 및 복지공간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평가했다. 현장실사에서는 기업의 근무환경 확인과 함께 임직원 인터뷰를 실시해 편의시설 보유와 복지제도, 일생활균형제도 운영 여부를 검토했다.
이번에 선정된 2022년 청년친화기업은 ▲금호공업㈜(김용한) ▲아라소프트㈜(강정현) ▲에스지솔루션㈜(조정현) ▲우정엔지니어링㈜(최정호) ▲㈜대호아이앤티(김한준) ▲㈜마크(곽명화, 현창모) ▲㈜세중씨엔지(정일수) ▲㈜씨티엔에스(권기정) ▲㈜애드테크(박기용) ▲㈜양인터네셔널(양동완) ▲㈜이즈파크(김갑산) ▲㈜익스트리플(김재규) ▲㈜인텔라이츠(조민국) ▲㈜청명시스텍(이상훈) ▲㈜케이에프(박영주) ▲㈜킥더허들(김태양) ▲㈜태진시스템(김영남) ▲㈜피플앤스토리(김남철) ▲준엔지니어링㈜(전형진) ▲킹콩디자인(홍정석) 등 20개 기업이다.
청년친화기업은 경남의 기업 중 청년일자리 창출과 조직문화, 복지혜택 등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기 앙양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확산시키고, 청년들이 구직활동을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시책이다.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청년친화기업은 근무환경 개선 지원, 육아휴직 대체인건비 지원, 추가 고용장려금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되고, 청년노동자도 주거안정 지원혜택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청년이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초지정지원금’을 신설해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 (근무환경개선지원)
- 최초지정지원 : 기업당 최대 1,500만원, 1회 지원
- 채용연계지원 : 청년 채용시 1명당 1천만 원, 최대 5천만 원
* (육아휴직 대체 청년인턴 지원) 출산‧육아휴직으로 대체 청년인턴 고용시 경남도생활임금 기준 청년인턴 인건비 최대 18개월 지원(최대 5명)
* (추가고용장려금) 청년인턴 정규직 전환시 월 50만원×6개월(최대 5명)
* (청년노동자 주거안정 지원) 월 30만원×12개월(기업당 최대 10명)
* (노무컨설팅) 찾아가는 도민 노무사제 지원(노무상담, 권리구제, 컨설팅 등)
* (금융우대) 기업대출시 우대 금리 적용(농협, 경남은행)
* (청년 채용Day 운영 지원) 청년일자리프렌즈, 일자리센터 등 합동 채용행사,청년대상 직장적응 및 직무향상 멘토링
* (홍보 서포터즈 지원) 청년친화기업 맞춤형 홍보 지원, 홍보서포터즈 운영
청년친화기업 선정과정에는 경남을 위해 일하게 될 도내 청년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했다.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선정하는 취지에서 현장실사단에 경남 청년 10명을 포함해 구성했고, 청년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인터뷰를 실시해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선정하게 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수여식에서 “이번에 선정된 청년친화기업은 기업의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정착하는 데에 기여했다”며 “경남도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시책을 챙겨나가며,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