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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원시티투어버스 타고 보물선을 찾아라’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화·수·목·금요일 창원시티투어 1층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자는 오전 9시 3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1층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마산역을 거쳐 창원시립마산박물관으로 간다. 이어 2시간 동안 박물관 관람 및 보물선 찾기 체험을 한다. 시간이 남으면 문신미술관을 관람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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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찾기 체험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관람객이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박물관 전시와 연계된 퀴즈, 퍼즐 등 다양한 미션을 해결한다.
체험에 앞서 개인 이어폰을 지참하고, 스마트폰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야 한다. 앱에 있는 ‘합포대작전’ 콘텐츠도 미리 내려받으면 체험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체험 방법은 이렇다. ①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전시실로 간다. ②앱을 켜면 나오는 ‘합포대작전-보물선을 찾아라’의 세 가지 콘텐츠 중 하나를 선택해 안내에 따른다. ③관람 중 AR 화면으로 전시물을 비추고 정답을 입력하면 미션 완료.
체험을 마친 뒤 유튜브에서 ‘시티투어 2층버스 타고 창원에서 놀자’ 영상을 시청한 후 좋아요를 누르고 응원 댓글을 달면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매회 선착순 40명, 초등 4학년(만 10세)부터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3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2000원이다. 예약은 창원시티투어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한편 2층 시티투어버스 순환노선은 별도로 운영한다. 창원의 주요 관광지를 도는 이 버스는 하루 6회 운영하고, 회별 소요 시간은 2시간 10분이다.
정진성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해양레포츠, 로봇랜드, 철새 탐방 등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에 보내주시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힐링과 체험을 곁들인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행복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