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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정 주요현안 논의와 2023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27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그동안 홍 시장은 지난 7월 ‘국비확보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박대출 기획재정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정재 국토위 간사, 이주환, 이인선, 김정재, 장동혁 예산결산특별위원 등을 만나 국회와 소통을 강화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대고 국회의 정부예산안 심의에 앞서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과 지역현안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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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 국비확보 대상 주요사업으로는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연착륙 지원사업 ▲창원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 ▲미래 항공모빌리티(AAM)복합연구센터 구축 ▲창원 BRT 구축 ▲창원 서마산IC 진출입로 개선 ▲합성1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산동읍 하수관로 설치공사 ▲첨단장비-로봇 디지털제조혁신 지원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300년 전통 마산어시장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청정해수 공급시스템 구축사업 등 총 13건에 총사업비는 6,548억 원(국비 5,343억 원)이며, 이중 2023년 필요 국비는 222억 원이다.
주요사업 중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는 AI·빅데이터 기술을 정밀가공이 필요한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에 접목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은 국내 최초로 다양한 가속기를 산업 맞춤형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며, 시는 내년에 첨단과학기술과 미래산업 육성에 필요한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타당성 용역을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홍 시장은 방산·원전 특화산단인 ‘국가산단 2.0’의 신개념을 설명하며, “최근 창원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는 방산·원전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2단계 실증사업 창원 지정 ▲연구개발(R&D) 중심의 공공기관 창원 이전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홍남표 시장은 “민생경제회복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현안사업은 국비예산 확보가 필수적인데, 내년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국비 확보가 더욱 어려운 실정이므로 국회의원님들의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에서도 국회의 정부예산안 심의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양질의 국비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창원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들도 함께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