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MBC 뭉칫 돈 보도에 뿔이나도 단단히 났다
“거짓보도·가짜뉴스 반드시 법적 책임 물을 것” 천명
기사입력 2022-11-15 15:31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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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MBC보도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14일, MBC가 “검찰이 홍남표 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후보자 매수 혐의 외에도 뭉칫돈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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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 방송기자는 돈 나온 것 없는 줄 뻔히 알고 있다”면서 “이런 난세에 정론 보도의 사회적 책임이 얼마나 중요하느냐, 이런 점을 망각하고 사실을 호도하면 선량한 시민분들과 우리 창원 공동체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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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거짓보도, 가짜뉴스 생산을 넘어, 태연히 아무 거리낌없이 한 사람의 인격을 무참히 살해한 방송기자를 대상으로 민 ·형사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며 “중앙부처 대변인을 두 번 지내는 동안, 이렇게 악의적으로 악마의 편집을 한 보도는 본적이 없다”고 격노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창원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을 한푼이라도 더 챙길려고 국회가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저렇게 비틀고 있다”며 “이 방송기자는 비트는 것(진실 왜곡)전문인지 참으로 한심한 작태”라며 “방송기자는 악취속에 숨지 말고 당당하게 밖으로 나와 자신의 실체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