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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시와 캐나다 워털루대학, 한국전기연구원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워털루대학 연구팀이 29일 오전 9시40분 창원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방문의 첫 일정으로 29일 오전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면담을 통해, 한-캐 인공지능사업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제조분야 AI기술 융합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2월 2일까지 4일간 창원에 머물며 제조AI 전문인력 양성과정 재직자 특강 및 한-캐 사업 실증기업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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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은 제조응용AI 분야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캐나다 워털루대학의 인공지능 기술을 창원의 전통 제조업에 접목해 AI모델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7개 기업의 생산공정에 AI솔루션을 구축해 ▲ 기업 생산성 증대 ▲ 불량률 감소 ▲ 비용 절감 ▲ 작업환경 개선 등 산업 현장에서 높은 성과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올해는 정밀가공분야 2개 기업 ㈜영동테크와 테라사이언스(주)를 대상으로 AI기반 정밀가공 비전검사시스템 및 도금가공 형상오류 저감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제품 불량률 감소 및 품질향상 등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 워털루대학 연구팀의 권혁주 교수는 “올해 선정된 2개 기업 모두 AI 적용을 위한 시스템 제작 및 구축이 완료되어 시범가동 중으로, 알고리즘 개발도 예정되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방문으로 기업체의 현장 요구와 애로사항을 더욱 세밀히 살펴 3차년도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전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술로, 전통 제조업을 스마트화하는데 필수적이다”며, “창원의 우수한 제조기업과 워털루대학·한국전기연구원의 첨단 AI 기술이 만나 창원국가산단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