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times창원]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새로운 100주년의 시작인 올해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운영 목표를 발표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해 문신(文信, 1922-1995)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 주최한 《우주를 향하여》展,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문화도시 창원의 저력을 선보여 왔다.
|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스마트 박물관ㆍ미술관 기반조성사업’ 선정, 국립현대미술관 공모사업 ‘공립미술관 아카이브 구축지원사업’, ‘등록미술관 보존처리지원사업’ 선정으로,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량과 기반을 다지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문화불균형 해소’, ‘새로운 문화플랫폼’, ‘문화수혜자 확대’라는 목표 아래 전시와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2024년 문신미술관 개관 30주년을 대비하여 이를 위한 미술관 아카이브 수집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있다.
미술관에서는 지역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선보인 작품과 자료로 구성한 전시를 오는 상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문신 연구를 기반으로 한 현대미술 기획전, 작품복원 연구전 등을 선보여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 도슨트 어플리케이션을 올 상반기에 개시해 새로운 문화플랫폼을 제공하고, 생애주기별 특화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수혜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신미술관에서는 지난 12월 BTS RM이 다녀가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급증할 관람객을 위해 관람객 동선 및 경사로·계단·난간 등 시설물 점검, 입·퇴장시 유도요원 배치 등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새로운 101주년을 맞이하는 문신미술관이 지역의 문화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유명 아티스트의 방문으로 관람객 밀집 등이 예상되어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