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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디지털·항공·바이오·에너지·반도체 등 신산업 부분을 중심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역동적 경쟁환경에 놓인 지역 신산업 분야 기업들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지역 청년들을 주역으로 참여시켜 기업의 성장, 발전 주기를 이끌며 지역 정착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2022년 창원청년 통계에 따르면 청년들의 지역 이탈 요인으로 직업(일자리)이 가장 높은 비율(34%)을 차지하였으나, 청년들은 ’창원에 취업하여 지속적인 근무를 하고 싶어하는 (78.8%)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바탕으로 창원시는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고 싶지만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여 지역을 떠난다는 것으로 진단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신산업 분야에 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27억) ,창원미래형 신기술인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4억) ,항공우주산업 청년인재 채용지원사업(14억) ,에너지 성장플러스 청년일자리지원사업(5억) ,청년인재 주력산업 동반성장 일자리사업(4억) 등이다.
특히,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현재 디지털·항공·바이오·반도체 분야 기업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채용 연계 기업맞춤형 현장실습을 상반기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향후 4년간 500명의 신산업 분야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분야에 있어서는 청년기술창업수당 및 외식업 청년창업자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정착 및 체계적 교육제공으로 청년창업자 사업역량 강화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유망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C-블루윙 펀드도 올해 2월 3호 펀드가 603억 규모로 결성되어 창원시 기술창업 생태계 확장에 활력을 더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