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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3년 만에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전국무용제’ <대표자 회의>가 19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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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32회 전국무용제를 앞두고 세부 사업설명과 본선 경연 순서 추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회의 후, 경연이 펼쳐지는 창원 성산아트홀 대‧소극장과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을 방문하여 공연장과 공연장 내 여러 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날 회의에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사)대한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 전국 16개 광역시‧도 지회장, 본선 참가 단체 대표와 솔로&듀엣 안무가, 박남용 도의원, 문순규 시의회 부의장, 제32회 전국무용제 권미애 집행위원장, 김일태 자문위원장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수준높은 전국무용제를 치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제32회 전국무용제는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춤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0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4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대‧소극장 및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단체부문 대상에 대통령상과 상금 2,000만원, 개인상으로 안무상과 상금 200만원, Solo&Duet 부문에 최우수작 국회의장상으로 상금 300만원 등의 시상이 걸려 있다.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전축제 및 부대행사는 6월 22일 ‘붓과 춤의 풍류마당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0월 14일까지 Korea Contemporary Dance Collection, K-월드발레스타 초청갈라 공연, 춤‧畫帖, 同⬝舞⬝同⬝樂 다함께 춤으로 즐기다(대한무용협회 경상남도 지회·지부 지역 순회공연), 경남 명무전, Hot한 Hip한 춤판(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페스티벌) 사전축제와 찾아가는 춤 서비스, 국제학술 심포지움, 향토 무용가 재조명 아카이브전, 야외붐업, 축제 미디어 속으로의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한국 신무용의 선구자 김해랑 선생님을 비롯한 무수한 유명 무용인들을 배출한 우리 창원에서 전국 무용인들의 큰잔치이자 시민 화합의 장이 될 제32회 전국무용제가 안전하고 수준 높은 무용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