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 파티마갤러리, 박증숙 개인전 ’꿈꾸는 호박’
기사입력 2023-08-16 18:05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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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 파티마갤러리에서는 8월 7일부터 9월 1일까지 박증숙 작가의 개인전 ‘꿈꾸는 호박’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넉넉하고 푸근한 생김새로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수확의 결실 ‘호박’을 박증숙 작가만의 색감으로 표현한 작품 12점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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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는 길쭉한 호박, 작달막한 호박, 붉거나 푸른 호박들이 저마다 다른 색채와 모양으로 담겨 있다. 서로 다르지만 투실투실 모나지 않은 모습으로 둥글게 공존하는 호박의 모습은 점점 각박하고 뾰족해져 가는 현대인의 삶에 위로를 전하는 듯하다.
박증숙 작가는 “사회가 발전할수록 세상은 상대적 빈곤으로 가득하다”며, “창원파티마병원을 찾는 분들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정서적 풍요와 여유 그리고 고향에 대한 향수와 위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