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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강명상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마산합포구 해안대로 309번지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지지자들로 인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500여명)였으나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선거에 맞게 질서정연하게 행사가 진행됐다. 개소식에 온 지역 주민들은 4층 선거사무소실내를 꽉 채웠고, 자리가 모자라 입장하지 못한 주민들은 옆쪽 사무실에 마련된 대형 TV를 통해서 1시간 넘게 진행한 개소식 행사를 지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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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민생주치의’를 슬로건으로 내건 강명상 예비후보는 힘찬 도전을 향한 첫 걸음에 걸 맞는 연설로 남다른 주목을 받았으며, 믿음과 성원에 보답하는 ‘올바른 정치’를 약속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강명상 예비후보는 ‘편한 의사의 길을 두고 왜 힘든 길을 가려하는가’에 대해 “의사는 환자 한 명 한 명을 치료하는데 그치지만 정치인은 올바른 정치와 정책을 통해 수천, 수만, 수백만 명의 시민과 국민을 보살필 수가 있고 사회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며, 소의를 넘어 ‘대의’에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우리 마산은 근대화시절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지였지만 지금 마산합포구는 창원특례시 5개구 중에서 가장 낙후되고 발전이 드디다”면서 “지친 마산에 ‘동력과 생명’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창원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제2 청사’를 마산합포에 가져오겠다”며, “바다와 접한 지역의 특성상 해양수산국, 그리고 노령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해 노인 복지 및 일자리 등과 관련된 노인복지국, 또한 대학교와 관련된 행정부서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산로봇랜드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하겠다”며, “AI센터 유치, 아동들이 좋아하는 테마파크 등을 유치해서 미래형 먹거리를 창출하는 관광단지를 완성시키고, 관광산업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마산합포구를 ‘의료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면서, “마산합포에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 동안 ‘경남 의료의 중심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온 마산의료원, 국립마산병원, 기타 여러 의료기관이 많다”며, ‘의료와 관광의 접목’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강 예비후보는 ‘신노년시대 노인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크골프장과 숙박시설 건립’, ‘우리나라 첫 디지털 자유무역지구의 해양신도시’, ‘남해안권 수상해양레저 관광도시로의 발돋움’, ‘스포츠센터 건립’, ‘교육도시로서의 마산의 명성 되찾기’ 등을 하나씩 열거해 나갔다.
‘민생주치의’ 국민의힘 강명상 예비후보는 기본으로 돌아가, 맹자의 ‘정치란 얽힌 실타래를 푸는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사회의 갈등을 잘 조정하고, 세상사가 잘 돌아가도록 ‘정치의 본질’에 충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마산합포구의 공복으로서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포기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았을 때 세비 전액반납을 서약했다”며, “국회의원의 잘못된 기득권을 포기하고 ‘신선하고 깨끗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강명상 예비후보는 “함께 가면 길이 되고,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고, 함께 가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면서, 마산합포구 주민들이 자신과 함께 지역사회의 운명을 적극적으로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을 호소하며,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