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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이장우 도의원(국민의힘, 창원12)은 지난 18일 도의원 사무실에서 경상남도 도시정책과장 및 경남연구원 관계자 등을 만나 마산역 역세권 및 주변지역에 대한 미래비전 구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상남도가 지난해 1월부터 추진중인 ‘2045 경상남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에 마산역 역세권과 주변지역의 미래비전 구상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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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 경상남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른 광역도시계획으로 도내 시ㆍ군 공간구조 및 기능의 상호 연계, 환경 보전, 광역시설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수립하는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총 20억원의 예산을 경남연구원에 위탁하여 지난해 1월부터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을 수립중에 있으며, 계획 수립 이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도민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6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장우 도의원은 “한때 마산은 항만, 철도 등 교통ㆍ물류의 중심지로 인구 50만명이 넘는 전국 7대 도시 중 하나였으나, 대ㆍ내외 여건의 변화로 쇠퇴하는 도시가 되었다”며, “마산의 도시발전을 위해 교통인프라와 중심상권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광역도시계획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마산역에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경상남도의 교통요충지로 재도약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향후 유동인구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광역도시계획 수립 시 마산역 역세권과 주변지역의 도시발전방향을 설정하고 미래비전을 반영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마산역에는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총사업비 533억원 규모의 미래형 환승센터가 2028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마산역에서 ▲ 항공 : 도심항공교통(UAM) ▲ 철도 : 경전선, 부전~마산복선전철, 남부내륙철도, 창원도시철도 ▲ 도로 : 개인형 이동수단(PM),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자율주행자동차(AV) 등을 환승 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