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창원시의원 “인사 불만 많아…전반적 개선 필요”
기사입력 2024-01-24 16:30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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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김상현 창원시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24일 제1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사가 만사다’ 주제로 5분 발언했다. 창원시에 잦은 인사이동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발령 시기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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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지난해 말 단행된 정기인사와 관련해 소란이 많다”며 “모두가 만족한 인사는 없겠지만 특정 직렬 소외, 특정 부서의 종용 등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죽하면 노동조합이 항의 방문을 하고, 하향 전보 피해자 구제 신청을 받고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일부 인사는 불과 6개월 만에 자리를 옮기는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 6개월 만에 완전한 업무파악은 가능했을지, 후임자에게 전수할 노하우를 만들 시간은 되었을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12월 29일 금요일 오후 ‘6급 이하 전보’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불과 하루 만에 결과가 뒤집히는 불상사도 발생했고, 기존 직위를 고려하지 않은 인사이동도 있었다”며 “보복 인사, 정실 인사, 보은 인사가 아니길 바라며, 앞으로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사로 개선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인구감소 대비책으로 단발성·현금성 지원 정책보다는 안정적 직장·직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