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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의회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국힘·민주 대립 속 파행 지속
행정사무조사 1차 브리핑 특위 진행 경과와 향후 일정 등 설명...오는 16일부터 증인신문 진행 예정 일방적 브리핑 추진해 반발한 민주당 위원들..."특위 차원에서 논의되지 않은 것" 지적
기사입력 2024-02-13 21:40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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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창원특례시의회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 위원들의 대립 속에 파행을 겪고 있다.

 

지난 7일 창원특례시의회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와 각 정당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구성된 행정사무조사 특위는 시의회 의석 비율에 따라 국민의힘에서 6명, 민주당에서 4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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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에는 손태화 위원장과 이정희 부위원장 등 국민의힘 특위 위원 4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전·현직 시장 3명을 특위 증인으로 채택했다는 내용 등을 발표했다.     ©times창원편집국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위원장과 부위원장은 모두 국민의힘이 맡고 있다.

 

특위는 이달 현재까지 총 6번의 회의를 열었지만, 최근에 개최된 5·6차 회의에서는 민주당 위원들이 특위 운영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불참한 채 파행을 겪고 있다.

 

이는 최근 국민의힘이 민주당 소속 위원의 참여 없이 특위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 것이 원인이 됐다.

 

지난달 25일에는 손태화 위원장과 이정희 부위원장 등 국민의힘 특위 위원 4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전·현직 시장 3명을 특위 증인으로 채택했다는 내용 등을 발표했다.

 

또 이날 오후에도 국민의힘 위원 4명만 참석한 가운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이름으로 '행정사무조사 1차 브리핑'을 열고 그간 특위 진행 경과와 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총선을 앞두고 특위 활동이 묻히는 것 같아 시민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에서 브리핑을 하게 됐다"며 "오는 16일부터는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인데, 전·현직 시장이 출석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중대한 사안들을 방관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같은 국민의힘 브리핑 직후 별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편파적이고 정략적으로 특위를 운영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민주당 위원들은 "손 위원장이 행정사무조사와 관련해 브리핑을 한 것은 특위 차원에서 논의되지 않은 것"이라며 "특위의 공식적인 브리핑이 되려면 여야 위원이 함께 합의해 진행해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브리핑을 추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원장의 이런 행보는 특위의 파행을 불러오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특위는 진실규명이라는 본래 취지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야 협치와 공정한 위원회 운영을 위해 의회는 관행적으로 특위 부위원장을 야당 몫으로 결정해 왔는데, 이번 특위에서는 이마저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7차 회의가 예정된 16일 전에 손 위원장이 사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이어 "민주당은 앞으로의 특위 운영을 공정하게 해나가겠다고 하면 진실규명 및 시민 알권리를 위해 특위 운영에 참여할 것"이라면서도 "특위가 정략적으로 흘러갈 여지가 있다고 하면 다르게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민주당 위원들은 손 위원장의 공개 사과 등 입장 표명이 없을 경우 별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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