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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민주당 허성무 후보 측이 오늘 ‘선거용 약속대련인가? 고발사주인가?’라는 명의로 진행한 기자회견은 기본적인 사실관계가 전혀 맞지 않은 잘못된 엉터리 기자회견입니다.
기자회견 자체가 허위사실 유포의 장이 됐습니다. 실소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번지수를 완전히 잘못 짚었습니다.
허성무 후보는 제발 기본적인 사실관계부터 제대로 파악하고 기자회견 해 줄 것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기본적인 사실관계부터 틀린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도의가 아닙니다.
오늘 허성무 측 기자회견문을 보면 본문 내용 중에 변호인단을 통해 수사의뢰 및 고발 사실을 확인해 본 결과, 3월22일(금) 고발장이 접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일련의 흐름을 통해 약속대련이나 고발사주 의혹을 강하게 제기한다면서, 3월22일 금요일 고발장을 접수하고, 3월23일 토요일과 24일 일요일 주말 동안 고발 내용 등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고, 3월25일 고발 등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거용 약속대련, 고발사주 운운한 3월22일 고발은 공교롭게도 허성무 후보 측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고발건입니다. 전날 진행한 허성무 방지법 기자회견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허성무 측의 오늘 기자회견은 어이없게도 엉뚱한 건을 가지고 화풀이 한 꼴이 됐습니다. 도둑이 제발 지린 격입니다. 허성무 후보측이 많이 당황한 것 같습니다. 헛다리도 이런 헛다리가 없습니다. 선거판을 조롱거리로 만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3월25일(어제) 진행한 허성무 방지법 관련 기자회견과 문자메세지 등은 허성무 전임시장이 재임 기간 잘못으로 이루어진 수사의뢰와 고발로, 이미 지난해 모두 수사의뢰나 고발이 이루어진 건입니다.
허성무 후보 측이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모르고 있는 것 같아서 알려 드립니다. 진해 웅동지구 복합관광 레저단지 개발사업 수사의뢰 23년7월19일, 창원문화복합타운 조성 및 공유재산 매각을 위한 민간투자자 공모사업 수사의뢰 23년9월19일,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수사의뢰 23년12월5일,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 개발시행자 공모사업 고발 23년12월14일 등입니다.
허성무 후보 본인과 관련 이러한 수사의뢰와 고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날짜와 같은 기본적인 사실관계 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도저히 믿지 못하겠습니다.
혹시 민주당 공천 신청 과정 중에 이런 사실을 모두 허위로 기재한 것 아닙니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지금이라도 민주당은 허성무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는게 맞습니다. 아니면 허성무 후보가 용기내어 자진사퇴를 하십시오.
민주당에 요청합니다. 허성무 후보가 신청한 공천 신청 서류 중 수사의뢰와 고발 등이 담긴 범죄 정보 일체를 공개할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거짓으로 공천 신청을 하고 공천이 이루어졌다면 당연히 취소하는게 국민에 대한 도의입니다.
수사와 고발 등 범죄 정보를 누락해서 제출한 후보에 대해서는 공천을 취소하고, 다음번 공직선거 출마를 막도록 하는 것도 국민의힘 창원성산구 선거대책위원회가 요청한 허성무 방지법의 중요한 내용임을 밝혀 둡니다.
허성무 후보와 허성무 후보측에 다시 한번 강력히 경고드립니다.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더 이상 조롱거리로 만들지 마십시오.
3. 26.
국민의힘 창원시성산구 강기윤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