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 파티마 갤러리 5월 전시 손묵광 개인전 – 2.0.2.4.묵.광.풍.경
기사입력 2024-05-03 15:09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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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파티마병원 파티마갤러리에서는 5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손묵광 작가의 개인전 ‘2.0.2.4.묵.광.풍.경’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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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바람이 만드는 한국 산천의 내밀한 변화, 그에 따라 호흡이 달라지는 작가의 내면을 담은 사진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한국적인 풍경을 한지에 인화해 수백 번의 손길과 물질로 천천히 만들어내는 한지의 깊은 색감과 거친 질감과 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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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묵광 작가는 “말보다는 침묵, 지식보다는 감각과 직관으로 다가가야 본래 자연의 모습인 풍경을 볼 수 있다”며, “개념과 논리의 구조로 사진을 읽는 현대 사진의 방식과는 달리 그저 바라보고 또 보아도 침묵하는 담백한 풍경을 담고 싶었다.”고 전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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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묵광 작가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보도사진을 전공했으며, 1988년 부산에서 개최한 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소재로 한 사진전을 50여회 개최했다. 한국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석탑, 마애불, 암자, 정자, 사찰, 산성 등 우리 문화유산을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