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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정 창원시의원 , “창원형 순환경제 체계 도입 서둘러야”
기사입력 2024-05-16 20:07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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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박해정 창원시의원(반송, 용지동)은 16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순한경제’ 채계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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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정 의원     ©times창원편집국

박 의원은 이날 제1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일방향적인 ‘선형경제’ 구조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산업혁명 이후 끊임없이 자원을 채취하며 생산, 소비, 폐기를 반복하는 경제 구조가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2022년 제정된 ‘순환경제사회법’ 등에 따라 창원시도 ‘창원형 선순한경제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폐현수막 자원화 ,고장난 우산 재생센터 상설화 등을 제시했다.

 

창원시에서 한 해 수거되는 폐현수막은 25t 정도다. 이 가운데 장바구니나 모래주머니 등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약 18%에 불과하다. 박 의원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 건축자재 ‘플러스넬’ 등을 소개하며, 창원시도 폐현수막 순환 이용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또 재향군인회가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 재사용하는 사업을 본받아, 창원시 5개 구청에 ‘고장난 우산 재생센터’를 설치하자고 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 생활편의를 높이며, 자원을 재활용하는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창원시가 순환경제 사회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하루빨리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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