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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채 창원시의원, 사회적 외로움·고립 문제 대응 주문
기사입력 2024-05-16 22:17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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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홍용채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16일 제1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해 창원시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은 국민 3명 가운데 1명이 ‘어려울 때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고 응답한 지표를 내놓은 바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도 성인 남녀 32%, 특히 1인 가구 45%가 ‘고독사’를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은 적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외로움을 ‘긴급한 세계 보건 위협’으로 규정했다. 영국 정부는 2018년 ‘외로움부(Ministry for Loneliness)’ 설립해 고립 등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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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채 의원     ©times창원편집국

이에 홍 의원은 창원시도 고립과 외로움과 관련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하며, 실태조사를 주문했다.

 

청년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가구를 조사하고, 부양 의무자가 없거나 가족·친지와 관계가 단절된 고위험군 등을 발굴해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지 않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해 청년·중장년·노년 관련 종합적인 통계조차 없다”며 “창원시는 사회 구성원의 외로움과 고립을 전담할 컨트롤타워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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