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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와 창원특례시 주간으로 진행된 깨끗한 마산만 만들기 정화작업은 지난 26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가포본동친수문화공원 일대 및 인근 해상에서 연안과 수중에 있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과 함께 해양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환경 운동의 일환으로,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해양환경보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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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화활동은 깨끗하고 청정한 마산만을 만들기 위해 마산해수청·창원시청(마산합포구청)·해군·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등 관계기관들과 마산운전면허시험장·마산수협·㈜마창대교·창원해경 소속 명예해양감시원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해 A 구역에서 C구역까지 참가 단체별로 해안정화 활동을 펼쳤다.
정화활동 이외에도 블루카본(갯벌과 연안의 퇴적물 및 식물 등 해양생태계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홍보·피켓챌린지 전개·사진전시 등 해양환경보호 캠페인도 진행 했으며, 캠페인 종료 후 가포본동친수문화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를 실시하여 연안, 해상, 수중 해양쓰레기 약 4톤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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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화작업에 참가한 창원해경 소속 명예해양감시원 A씨는"기후위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늘고있다"며"일상에서 사용하고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자제하고 작은것 부터 실천해야 한다.민,관,군 해양경찰과 함께 해양환경지킴이 역활을 하게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영철 창원해경서장은 “해상과 육상에서 버려지는 해양쓰레기가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고 이를 섭취한 물고기 등의 수산물이 식탁에 올라 우리가 다시 먹게되는 악영향이 반복될 수 있는 만큼 해양환경을 지키는 일이 굉장히 중요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국민분들이 해양환경 보전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활동에서 우생순 프로젝트 등 실제로 실천가능한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보여드리고, 깨끗하고 맑은 바다를 후손들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