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 ‘난원공 개존증 폐쇄술’ 성공 , 경남 비대학병원 최초
기사입력 2024-10-04 14:23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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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이 9월 30일, 경남 비대학병원 최초로 ‘난원공 개존증(PFO, Patent Foramen Ovale) 폐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날 오전 9시, 창원파티마병원 3층 혈관조영실에서 시행한 이번 시술은 심장내과 이재광 과장이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 안종화 교수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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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원공 개존증은 우심방과 좌심방을 구분하는 심방중격에 ‘난원공’이라는 통로가 선천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정상적으로 폐쇄되지 않고 개방되어 있는 질환으로, 드물게 난원공으로 혈전이 통과하면서 치명적인 뇌졸중을 유발할 수도 있다.
난원공 개존증 폐쇄술은 서혜부의 대퇴정맥을 통해 폐쇄 기구를 넣어서 구멍을 막는 시술로 창원파티마병원 심장내과 의료진은 20여분 만에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환자 상태는 안정적이고, 시술 다음날 퇴원했다고 밝혔다.
창원파티마병원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일본 Sapporo Kosei General 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국내외 여러 병원과 합동시술을 시행하면서 활발한 의료적 교류를 통해 고위험 병변 환자들의 중재시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협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