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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산업진흥원(이정환 원장)은 창원시의 주력·전략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 ‘창원시 CIS(우즈벡,카자흐) 시장개척단’을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총 4박 6일간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개척단은 ‘2024 주력산업 육성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의 사업에 선정된 기업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한 수출역량 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통한 타깃국가 선정 등 기업수요 맞춤형으로 개척단을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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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과 수출 관련 복합 애로사항(통관, 관세, FTA, 세관, 원산지관리, 물류 등)에 대해서도 수출지원단을 편성하여, 전문가 그룹과의 매칭을 통해 복합애로에 대한 정밀진단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新북방 시장인 CIS 2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여 창원시 주력산업 우수기업과 현지 진성바이어 초청 매칭을 통한 상담회를 8일(우즈벡), 10일(카자흐) 진행하였다.
현지 수출상담회 결과 약 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으로 상담액 12,887천불(약181억 원), 계약추진액 5,998천불(약81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4건의 구매의향 업무협약 체결 등의 비즈니스 성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업무협약과 수출성과들은 창원시 중소기업들이 신규시장인 CIS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가능성을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新북방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장기적인 기업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지 기관 협력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9일(우즈베키스탄), 11일(카자흐스탄)에 현지 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전반적인 현지 산업현황, 무역촉진, 법률, 비즈니스 모델 등 현지 이슈와 정책 등을 제공받았다.
이외에도 알마티 산업지역구(Almaty Idustrial Zone) 등을 방문하여 창원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을 알렸고, 향후 관내기업이 현지 시장진출 시 안정적인 초기진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부회장 오조드백 이브라기모프(Ozodbek Yusupzhonovich)는 “타슈켄트는 과거 실크로드의 핵심 도시였고 현재도 우즈베키스탄 산업규모의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인프라가 확장되고 있음에 따라, 경공업/건설업/전자/화학/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및 산업 협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기술적으로 높은 창원시 기업들이 진출 시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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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은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최근 급격히 부상하고 있는 新북방 국가들의 발전에 맞추어, 각국의 특성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 중에 있으며, CIS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에 관내기업들의 글로벌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사업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의 파견은 창원시 우수중소기업들이 新북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현지 판로개척을 위한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기업들이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