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레트로 정서’ 창동 시민극장으로 무료영화 보러 오세요
기사입력 2024-10-21 14:09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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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마산합포구 창동 시민극장에서 창원시가 제작 지원한 영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영화로운 날들’ 두번째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에는 최정민 감독의 독립영화 ‘폭염’, 이상진 감독의 전국개봉영화 ‘창밖은 겨울’ 두 작품이 상영되며, 각기 다른 독창적인 시각으로 계절의 감정과 위로를 담아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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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차 상영회는 9월 30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야외영화상영을 개최했고, 이 날 4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해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시민극장은 1946년에 문을 열어 1995년에 폐관되었다가 2021년에 시의 지원과 지역 기업체, 시민들의 후원으로 개관한 문화예술소극장으로 7080세대 지역민들에게는 추억의 장소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창원시에서는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촬영하는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에 대한 제작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현재 창동에서는 국화축제 기간으로 국화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으니, 무료영화 관람과 함께 가을 국화향과 레트로 정서를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이고, 네이버 폼으로 사전접수와 행사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