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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는 중앙선 복선화 완전 개통 이후 ‘지역사랑 철도여행’과 연계한 부전역 출발 첫 관광열차를 4월 15일 당일 일정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열차는 인구감소지역에 관광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중부내륙의 자연경관과 봄꽃명소를 품고 있는 제천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으로, 약 200여명의 여행객이 제천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4월 15일 7시경 부전역을 출발해 센텀역, 신해운대역, 기장역, 남창역, 태화강역, 북울산역을 정차하여 11시30분경 제천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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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에서는 제천의 명물인 ‘빨간오뎅’, ‘청풍명과’를 맛 볼수 있는 셀프 미니바 운영과 제천시 주요 관광지 안내, 포토존, 퀴즈 맞추기 등 색다른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
벚꽃나무 가득한 ‘청풍문화재단지’, 남한강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청풍호 유람선 탑승’,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의림지’, 다채로운 먹거리가 있는 제천역전 한마음시장 등 제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더불어 점심으로 현지 약선음식(더덕구이, 떡갈비 정식)을 맛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상품 가격은 왕복열차비, 연계버스비, 중식, 석식, 입장권, 가이드비 총 6종을 포함하여 99,000원이다.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관계자(윤재훈 본부장)는 “이번 관광열차를 통해 따뜻하고 설레는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인구감소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랑 철도여행과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