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제21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 성황리 개최
기사입력 2025-04-13 22:21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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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는 13일 경남 마산로봇랜드 일원에서 2,000여 명이 참여한 ‘제21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산로봇랜드를 출발점으로,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봄꽃이 어우러진 10km와 5km 코스를 달리며 마산만의 봄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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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시민들과 참가자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로봇 체험 부스, 다양한 이벤트, 완주자 대상 시상식 등도 함께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무료 음료 제공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회를 주관한 ‘창원야철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는 의료지원,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마라톤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도전과 인내의 상징이며, 창원도 과거 철의 도시에서 기계산업 중심 도시로 거듭난 것처럼 앞으로 더 단단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을 향해 “기록보다 중요한 건 완주”라며 “끝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달려주시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창원야철마라톤대회는 창원이 과거 삼한시대 야철지에서 기계공업 중심 도시로 성장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며 창원을 대표하는 마라톤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